4월~5월 고용노동부, 금융투자협회와 협력해 자산운용업 실무 인력 양성과정 마련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4월 1일부터 5월 중순까지 청년들의 금융권 취업을 돕기 위해 ‘자산운용업 운용지원인력 양성과정’을 신규 운영한다.

고용노동부, 금융투자협회와 협력해 추진하는 ‘2019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구는 은행·증권 등의 금융 업계가 밀집해 있는 지역특성을 반영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중심의 맞춤형 교육훈련 과정을 마련했다. 일선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자산운용산업 인재 양성을 통해 청년 취업률을 제고하고 기업의 채용 수요를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이론교육 및 기업탐방, 1:1컨설팅, 면접 기회 제공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자산운용업 운용지원인력은 주로 자산운용회사의 리스크 관리, 컴라이언스(준법감시) 등의 중간 역할과 자산운용사의 매매체결 등에 대한 확인·회계 처리, 결제 및 자금이체 등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교육은 펀드 개론, 자본시장법령, 펀드 마케팅, 펀드 운용지원, 펀드세무회계 등 집합 교육(105시간)을 통해 직무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 탐방(10시간), 취업지원 프로그램(5시간) 등 실무훈련을 병행한다. 수료 후에는 1:1컨설팅, 자산운용업권 채용정보 제공, 자산운용사 채용 면접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활동에 나선다.

교육은 총 121시간으로 1일 6시간씩(9:30~16:30)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4년제 대학졸업(예정)자 중 만35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로 금융 및 자산운용분야에 지식과 관심이 있는 자는 우대한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1차 서류와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대상자를 선정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지원서 및 개인정보이용동의서 등을 이메일(jskim2@kofia.or.kr)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금융투자협회 또는 금융투자교육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 인원 30명, 수강료 전액 무료… 11일까지 이메일 신청

구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은 자산운용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중심의 교육훈련 과정”이라며, “전문 금융인력 양성을 통해 자산운용업계의 안정적인 인력기반을 구축함과 동시에 청년들의 취업 갈증도 해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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