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 시설관리공단, 15주년 기념식 갖고 ‘비전‧미션’ 선포 도약

   

▲ 김윤기 이사장, 채현일 구청장, 윤준용 의장 등이 미션 및 비전 선포에 버튼을 누르고 있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윤기)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공단의 새로운 ‘미션 및 비전’ 선포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설계했다.

서울시설관리공단에서 34년을 재직하고 지난해 11월 공단에 취임한 김윤기 이사장을 비롯해 채현일 구청장, 윤준용 의장, 주민 참여단 등 100여명은 지난 25일 양평1동 공공청사 4층에서 창립 15주년 새로운 도약, ‘시설관리공단 미션‧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

김윤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단의 조직 목표를 재정립해 주민과 공단이 행복한 공단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며 “미션과 비전이 실행되기 위해 열린 경영을 선도하는 혁신공기업으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의 변화와 각고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채현일 구청장, 윤준용 의장은 15주년을 맞은 시설관리공단의 새로운 모습에 격려를 보내며 “혁신 공기업으로 주민들에게 탁 트인 영등포를 선물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공단이 제시한 미션은 ‘구민과 함께! 행복한 영등포, 행복한 공단’이며 ‘열린 경영을 선도하는 혁신 공기업’이 새로운 비전으로 삼았다. 비전과 미션을 떠받치는 3가지 핵심가치는 주민중심, 전문역량, 일터혁신 등으로 결정해 최선의 시비스로 주민을 대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또 다른 변화가 조직 개선이다. 현재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9대 실천 방안으로 수평적 조직문화, 유연근무제 확산, 자유로운 연차사용을 권장(Go)키로 했고 형식적인 회의, 불필요한 초과근무, 일방적인 회식은 최대한 금지(Stop)하기로 했다. 또 교체(Change)할 카드로 투명한 인사 공평한 평가, 양성평등문화, 종이 없는 사무실을 둬 바꾸어 가기로 다짐했다.

이를 위해 전 직원을 미션비전헌장을 만들어 전 직원과 낭독함은 물론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조직문화 실천방안을 알렸다. 더불어 주민참여단을 이용한 대주민 홍보로 조직의 역할을 재조명한다는 것이 열다섯 살을 먹은 공단의 새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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