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부터 신축2개, 공동주택 관리동 리모델링 1개, 가정어린이집 전환 5개소 개원

   

▲ 늘해랑어린이집 유희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양질의 보육기반 확충을 위해 3월 2일부터 국공립 어린이집 8개소를 차례로 개원한다.

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갖춘 어린이집을 통해 질 좋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의 육아 부담을 해소하고자 신축 및 전환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매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3월 신규 개원하는 어린이집은 신축 및 공동주택 관리동 리모델링을 통해 개원하는 △늘해랑(양평2동) △문래힐스테이트(문래동) 등 2개소와 기존 가정어린이집이 국공립으로 전환된 △자연(문래동) △큰나무(문래동) △아이숲(문래동) △아이존(당산1동) △별이달이(대림1동) 어린이집 등 5개소다. 문래동제2어린이집(문래동)은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4월 1일 개원할 예정이다.

늘해랑(양평2동), 문래동제2(문래동) 등 총 308명 수용 가능-- 하반기 1개소 추가 개원 예정

그 결과 지난해 65개소였던 국공립 어린이집은 올 상반기 73개소로 늘어난다. 어린이집 정원은 적게는 19명부터 많게는 85명까지며 모두 합쳐 총 308명의 영유아가 국공립 어린이집을 더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원하는 어린이집 중에는 양평2동에 위치한 늘해랑어린이집과 문래동에 위치한 문래동제2어린이집이 각각 448㎡, 443㎡로 85명을 수용할 수 있어 가장 규모가 크다. 그동안 자녀를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보내기 위해 기다리던 부모들의 애로사항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이라고 구는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1개소를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또한 민선7기가 마무리되는 2022년 6월까지 전체 어린이집 대비 국공립어린이집비율을 40%로 늘릴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함께 맘든든센터 조성, 어린이집 보조인력 확대 등 질 높은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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