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까지 43개 초중고 주변 불법 거리가게 및 적치물 등 정비

   
 

새학기를 앞두고 학교 주변이 청결해 진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개학을 앞두고 학교 주변 위험요소 일제정비에 나섰다.

불법적치물 및 불량식품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제거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2월 15일부터 3월 8일까지 지역 내 43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로 주변 불법 거리가게 및 적치물을 집중 점검한다. 도시 미관을 해치고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 거리가게와 차량을 이용한 노점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노상적치물을 깨끗하게 정비해 보행 안전을 확보한다. 노상적치물은 발견 즉시 수거하는 등 행정조치하고 상습적․반복적으로 도로를 점용하는 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계획이다.

2월 26, 27일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판매업소 총 231개소 대상 위생 점검

또한 학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 내 먹거리 안전도 강화한다. 구는 오는 26일, 27일 양일간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일반음식점․제과점․식품자동판매기․학교매점․문구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판매업소 총 231개소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2인 1조로 편성된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31개조가 현장을 방문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위생상태 불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점검반은 변경된 고열량․저영양 식품 영양성분 기준과 고열량․저영양 식품 목록 확인 방법 등을 알려주고 식중독 예방과 영업자 기본안전수칙에 대한 홍보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에는 학교주변 도로 및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해 도로․ 보도블럭의 침하, 포트홀 발생여부, 보안등․부점등 고장 발생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하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정비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매일같이 오고가는 통학로는 어느 곳보다 안전하고 깨끗해야 한다.”며 “학부모와 학생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통학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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