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신문협회, 프레스센터에서… 정세균 전 의장, 이개호‧윤소하‧이국종‧김수미 등 부문대상

   

▲ 정세균 국회의장 등 대상 수상자와 협회 임직원이 기념촬영을 하며 지역신문의 발전을 기원했다.

 

(사)한국지역신문협회가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 인류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데 앞장 선다는 취지로 2011년부터 지구촌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이들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2019년 지구촌희망펜상 대상 시상식이 지난 15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상에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차지했고, 이개호‧윤소하‧이국종‧김수미 등이 각각 부문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전국 2백여 지역신문에서 엄정한 평가로 추천되었으며, (사)한국지역신문협회에서 지역평판, 삶의 여정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국회의장 재임 시, 원만하고 강력한 리더십으로 한국정치의 새로운 희망과 전망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수상자로는 한국 생명의학의 마지막 파수꾼 이국종 외과의사, 농촌행복 전령사 이개호 농림부 장관, 탤런트 김수미, 한국 예술계의 사령탑 임농 하철경 등이다. 이들은 그들이 부여받은 직책 이상의 헌신적 노력과 삶의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심사평들이 나왔다.

서울에서는 자치대상에 박준희 관악구청장, 의정대상(광역) 오현정 서울시의원, 기초의정대상에 고양석 광진구의회 의장, 문화체육대상에는 김윤철 관악문화원장, 언론인 대상에는 변봉주 중구신문 발행인, 유상용 강남신문 발행인 각각 차지했다.

지구촌 펙트기자상에는 금정아 관악신문 편집국장, 김대곤 동대문신문 편집국장이 영광을 안았다. 공직자(선출직 포함)로서는 대한민국 진보세력의 희망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지역 농촌의 불쏘시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소상공인과 서민들의 애환을 나누는 이학영 국회의원, 위기의 서남권 조선산업에 희망을 싹틔운 서삼석 국회의원 등이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사)한국지역신문협회는 1991년 1월 9일 풀뿌리 지역주간신문들이 모여 발족된 30여년 역사의 지역신문 공동체로 지역별 1-2개사 회원 가입 등 발행주기, 지역평판, 신문납본 현황 등 엄격한 관리를 하고 있으며, 2019년 1월 현재 정회원, 준회원 등 약 2백여 지역회원 신문사가 활동하고 있다.

200여 회원사, 1천명의 기자가 200만부를 발행, 국내 최대 구독자, 700만 명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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