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소방서, 지난 14일 소규모 작업장 화재

   
 

경인로80길에 소재한 소규모 작업장에서 지난 14일 오전 7시 45분경 불이 났다. 하지만 ‘보이는 소화기’로 화재를 막아 연소 확산 등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영등포소방서(서장 서순탁)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금속가공장에서 원인미상의 발화원에 의해 금속 및 종이박스에 착화돼 화재가 발생했지만 관계자가 주위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화했다. 이에 따라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함은 물론 소방대의 신속한 출동도 화재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초기 소화기 하나는 소방차 한 대의 몫을 한다고 할 만큼 위력적이다”며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주변에 ‘보이는 소화기’가 어디 있는지 한번쯤 살펴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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