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 신학년 맞아 18일 20일까지 3일간

서울시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지원청 강당 및 영등포아트홀 등에서 초1~6학년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담임교사 대상으로 신학년 맞춤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3일간 6개 학년별로 운영된다. 1~2학년군은 안정과 성장 맞춤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교육과정의 이해’, ‘발도로프 적용 국어과 재구성’, ‘놀이처럼 배우는 수학’ 그리고 실천 사례 나눔으로 구성했다. 3~4학년군은 지난해 시작된 ‘1학기 1권 읽기’와 학생의 감성을 살리는 수업을 위해 ‘놀이를 활용한 수업디자인’ 과정으로 마련했고 학생과의 래포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5~6학년군 연수는 학년의 특성에 맞춘 ‘3월 관계 맺기’와 ‘프로젝트 학습’, ‘5~6학년 학급운영 사례 나눔’ 시간을 구성했다. 강사는 각 분야에서 오랜 기간 연구와 실제 지도 경험을 갖춘 현직 교원을 위촉해 학급을 담임하는 교사에게 꼭 필요한 내용과 팁을 나눈다.

그동안 학기말 방학 중 실시된 연수는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학년에 한 해 운영되어 왔었다. 그러나 2015 개정 교육과정이 학생 활동 중심,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으로 강조돼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다양하게 운영됨에 따라 학기 시작 전 학년에 필요한 연수를 운영해 달라는 현장의 요구가 있어 왔다. 2018년 학년 교육과정 운영 환류 결과에 따라 우선 필요한 영역으로 본 연수를 구성했다. 한정된 시간으로 인해 전달 위주의 연수로 운영되는 어려움이 있으나 새 학급을 맡아 교육과정을 운영해야 하는 담임교사에게는 꼭 필요한 연수 내용으로 마련했다.

이일순 교육장은 “2019학년도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필요하지만 적용하기 어려운 내용을 추출하여 교사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연수이다. 본 연수 후 설문 결과에 따라 심화과정 연수를 개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 부족하거나 좀 더 필요한 내용에 있어서는 학기 중 연수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본 연수가 신학년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교사가 자신감을 갖고 출발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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