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2일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널뛰기, 윷놀이 등 전통민속놀이 체험

   
   

▲ 주민들이 윷놀이를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다가오는 설을 맞아 내․외국인 모두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연다.

우선 오는 2월 1일, 2일 이틀간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 전통문화 체험마당을 운영해 명절의 즐거움을 더한다. 우리 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과 구민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전통 문화를 알리고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2월 1일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대상 ‘설맞이 한국음식 만들기’ 체험

체험마당에서는 널뛰기, 투호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 돌리기 등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다(1일은 오후 2시부터).

광장에는 구정 홍보를 위한 홍보부스 3개도 마련했다. 영등포1번가 및 신문고, 제로페이, 의료관광 홍보부스를 설치해 설 연휴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특히 구민 대상으로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는 제로페이 사용을 적극 홍보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구는 한국의 명절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을 위해 설맞이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한국 전통요리 강습 및 일일체험 행사’는 2월 1일 신길동에 위치한 한국조리직업전문학교(도신로 228)에서 외국인 및 결혼이민자 2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국 전통문화 이해 및 가족․이웃 간 따뜻한 명절의 정 나누는 계기 마련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갈비와 녹두빈대떡 등 설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며 명절 분위기를 느끼고 음식 만들기가 끝난 후에는 떡국을 함께 나눠 먹으며 친목을 도모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 이론 강의를 시작으로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즐기면서 가족,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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