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2월 8일까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24명 모집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저소득 및 취업 취약계층 주민들의 취업발판을 마련한다.

구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2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근로의사가 있는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과 자립을 돕는다는 취지다.

방치자전거 수리, 취약계층 집수리, 마을가꾸기 등 8개 사업 대상

올해 모집 대상은 ▲지역자원 활용형 ▲서민생활 지원형 ▲지역공간 개선형 등 3개 분야 8개 사업이다. 자전거 보관대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리하는 일에서부터 쪽방촌 도배 및 장판교체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결혼이민자 대상 통역서비스 제공하는 다문화 서포터즈 업무까지 다양한 일자리가 마련됐다. 이외도 도림동 장미마을, 대림1동 조롱박마을, 문래동 목화마을 등 지역공간을 개선하는 마을가꾸기 사업도 추진된다.

근무기간은 2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65세 미만은 1일 5시간씩, 65세 이상은 1일 3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시간당 8,350원이며, 1일 간식비 5천원과 주‧연차수당은 별도 지급된다.

신청자격은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구민으로서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취약계층이다. 취업보호대상자, 여성세대주,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장기실업자, 휴‧폐업자 등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해 취업 기회를 높일 계획이다.

주5일 3~6시간 근무, 시급 8,350원, 주‧연차수당 및 간식비 별도 지급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 관할 신분증, 신청서, 신청자 본인이 포함된 건강보험증 사본, 가산점 대상자의 경우 관련 증빙서류 등을 갖춰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2월 20일 구 홈페이지 게시 및 각 사업부서에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2670-3442)나 각 동 주민센터 일자리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고용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지역일자리를 발굴해 저소득 주민들의 구직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생활안정을 도모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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