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줌마가요제 대성황, 오는 29일 저녁 8시 채널 1번 통해 방송

   

▲ 13명의 아줌마들이 노래 한 판을 선보이며 즐거워하고 있고 수상의 기쁨도 덤으로 얻었다.

 

아줌마들의 반란이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제8회 CMB줌마가요제가 지난 12월 18일 동대문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축제분위기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CMB(대표이사 김태율)의 대표 경연프로그램인 이번 ‘줌마가요제’에는 5백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금동하의 노래하는 곳에’를 통해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바탕으로 치열한 예선을 거쳐 13명의 ‘아줌마 가수’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김현태 CMB 시청자위원장과 안규백(국방위원장) 국회의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김창규 동대문구의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기가수의 화려한 공연도 함께했다.

올해 가요제 대상은 노래교실을 통해 건강을 회복한 배옥주 주부가 ‘인생’을 열창해 4전 5기의 도전 끝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금상에는 ‘내 사랑아’를 부른 이정숙 주부가, 은상은 ‘옹이’를 부른 강기옥 주부가 영예를 차지했다.

수상한 주부 가수들에게는 가수 인증서와 함께 동남아여행상품권, 디지털TV 등 푸짐한 상품도 함께 수여했고 대회를 찾은 많은 주민들에게도 기념품과 추첨을 통한 상품 증정이 이뤄졌다.

김대식(동대문방송) 본부장은 “CMB가 사명을 변경한 이후 처음 연 행사인데 이렇게 많은 주민들이 열렬한 호응을 보내줘 감사하다”며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인 ‘줌마가요제’를 통해 지역민과 더욱 가까워지고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는 방송국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현태 CMB시청자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이번 가요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닌 참가자 모두 힐링의 시간, 치유의 시간을 채워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8회 CMB줌마가요제는 12월 29일 저녁 8시 CMB 지역채널 1번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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