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웅 서울시의원, ‘대도시권 계획체계 구축방안 정책토론회’ 토론자로 참석

   

▲ 정재웅 시의원.

 

서울시의회 정재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3)은 12월 17일(월)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대도시권 계획체계 구축방안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대도시권 계획에서의 의회의 역할을 강조하고, 콤팩트한 도심 개발을 통한 중장기적인 광역 수요 관리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교통기술의 혁신,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한 대도시 광역화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구역 경계를 초월한 광역적 도시관리 체계 구축 전략을 강구하고자 마련됐다.

콤팩트한 도심권 개발을 통한 중장기적인 광역 수요관리 주장

이날 행사에서는 도시계획 및 교통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연구원 등이 참여하여 도시 광역화와 공간구조, 광역교통위원회의 역할, 대도시권 계획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자로 참석한 정 의원은 현재 대도시권계획 수립 시 광역의원의 역할은 미미한 수준으로 “프랑스 그랑파리 메트로폴과 같이 서울, 인천, 경기의 광역의원 300여명이 협의체를 만들어 집단지성을 발휘한다면 실행력을 갖춘 대도시권 계획이 가능할 것”이라며 광역의원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어 “수도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광역시설 설치에 대한 지자체간 갈등, 예산 분담 등까지 광역도시계획에 포함시켜 계획의 실행력을 높여야한다”고 강조하며, “중장기적으로 도심 핵심부는 용적률 완화 및 상업지역 확대 등을 통해 콤팩트하게 개발하여 불필요한 지역이탈 및 광역교통수요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수도권 관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정재웅 시의원이 토론자로 나서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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