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사랑나눔의집, 쌀․이불 등 후원물품 전달…특별공연‧유공자 표창도

   

▲ 구립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4일 ‘장애인 나눔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 김금상 회장이 장애인들에 대한 지원과 사랑에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사)서영사랑나눔의복지회 직영 구립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회장 김금상)은 따뜻한 정이 그리워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4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장애인 나눔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채현일 구청장, 윤준용 의장, 김영주‧신경민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도 대거 참여해 장애인들의 삶의 의지에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지역 내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는 후원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나눔의 자리로 올해 22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현금 7,170만원 상당의 쌀 1,000포, 이불 500채, 라면 1,500개, 선물세트 350개를 마련해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1,250명의 저소득‧중증 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또 장애인 당사자의 생활지원 및 지역사회의 마음을 느끼는 동시에 후원자 및 후원처에서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소외이웃에게 직접 물품전달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의미 있는 후원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했다.

김금상 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어려운 장애인들을 둘러보고 장애인과 후원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에 힘쓰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채현일 구청장, 윤준용 의장 등도 “관내 장애인들의 편의와 문화, 복지를 위해 정치권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사랑나눔의집에서 ‘벨칸토 핸드벨’ 이라는 음악활동 동아리로 활동 중인 장애인어르신들이 핸드벨 연주를 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몄고 장애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음악활동을 통해 극복하고 있는 이들의 무대가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 열정적인 난타공연은 평소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무대를 선사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올 한해 장애인 복지를 위해 헌신한 후원기관과 자원봉사자인 국민은행 신길사랑지점, 원불교 신길교당, 김정창, 윤학중 씨 등 10명에게는 구청장, 구의장 표창장을 전달해 장애인복지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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