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자 의원, 구정질문 실시…예산 불용액 대책 등

   

▲ 박정자 의원.

 

박정자 구의원(신길6동, 대림1·2·3동)은 지난 13일 열린 제211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역 현안과 구민 민원에 관련해 구정질문을 했다.

박정자 의원은 ▲시각장애인 점자도서관 설치의 건 ▲어르신 우대 교통카드 발급 관련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한 쓰레기 수거 체계 관련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관련 ▲불용액 및 잉여금 실태에 대한 문제점과 향후 대책에 관해 질문했다.

먼저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10개 구에서 점자도서관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며, “시각장애인에게 교육학습, 문화생활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점자도서관 설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 우대용 교통카드에 대해 “교통카드 분실 시 잔액을 환급 받을 수 없고, 재발급 비용이 3천원으로 비싸다.”며 환급 제도 개선과 재발급 비용 인하를 요구했다.

다음으로 쓰레기 수거 방식에 대해 “단독주택의 음식물쓰레기 용기 위치를 두고 이웃 간의 갈등이 발생한다.”며, “수거방식을 거점수거 방식에서 문전수거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깨끗한 환경을 위해 구 조례에 규정된 대로 주6일 매일 수거할 것”과 “관내 청소대행업체 수가 8개로 타구에 비해 많아 고비용 저효율, 동 배분문제, 민원처리 지연 등 문제가 발생하는바, 적정하게 조정할 것”등을 주문했다.

어르신, 저소득층 구민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대해서는 많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을 확대·개발하기를 당부했다.

끝으로 “최근 2년간 15% 내외의 불용액이 발생함”을 지적하며, “타 부서의 사업 및 예산집행 기회를 가로막는 폐단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산을 적절하게 배분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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