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 상공회, 창립 16주년 기념식… 따뜻한 겨울기금 1420만원, 장학금도 전달

   
▲ 상공회 임원들이 한 해를 매조지하며 내년에도 더욱 활기찬 경제단체로 거듭나자고 밝혔다.
   
▲ 한영수 회장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기뻐하고 있다.

 

관내 상공인들의 권익신장과 효율경영을 위해 창립된 영등포구 상공회(회장 한영수)가 태동 된지 16년의 성상이 흘렀다. 이에 따라 구 상공회는 12월 6일 메리어트 타임스퀘어 호텔에서 관내 회원사 및 내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6주년 기념식 및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채현일 구청장, 윤준용 의장, 구의원 등 내빈도 다수 참석해 지역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 온 상공인들을 격려함은 물론 앞으로 더 큰 역할 수행을 통한 영등포 발전을 주문했다.

한영수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16년간 회원사들의 아낌없는 협조와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글로벌경제위기로 모두가 힘들지만 이런 때 일수록 상공인간 유기적인 네트워크와 정보교환 등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지역최고의 경제단체로 위상을 드높여 나가자”고 말했다. 또 “6천억 불 수출로 세계 5위를 기록한 만큼 미래 먹 거리를 꾸준히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어 채현일 구청장, 윤준용 의장 등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체 역할을 담당해가는 상공회 모습을 지켜보면서 안도와 함께 희망을 가져본다”며 “희망찬 영등포건설을 위해 상공인들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박건우(대영고) 학생 등 관내 고교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꿈나무 육성에 첫발을 띄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우수기업인에 대한 표창에서는 김영진 대표를 비롯해 김석기, 유기방, 곽영구, 정진용, 송희찬, 김기현, 유종엽, 김해영, 임정순 대표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밖에도 윤석성((주)퀸아트)대표, 강성욱(복먹고복받고) 대표 등 6명이 구청장과 구의장 표창을 받아 박수갈채를 받았고 2년간 골프분과를 이끌어온 장범식 회장은 감사패를 받아 그동안의 노고에 작은 결실을 맺었다. 특히 ‘따뜻한 겨울보내기’ 1,420만원을 즉석으로 모금해 구청 측에 전달해 큰 손 다운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한편, 지난 2002년 400개사로 시작해 현재 3천 800여 개 회원사로 성장한 구 상공회는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다양한 상담창구 개설은 물론 전자상거래시대 대비 유비쿼터스 등 다양한 교육, 최고경영자 과정 개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역할 수행을 하며 회원사의 ‘컨트롤타워’가 되기에 충분한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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