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예결특위 구성…부위원장엔 허홍석 의원 선임

   
▲ 이용주 의원이 정례회에서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돼 인사말을 하고 있다.
   

▲ 9명의 예결특위 위원이 다음달 14일부터 새해 예산안을 다룰 예정이다.

 

영등포구의회(의장 윤준용)는 20일 올해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고기판, 김길자, 오현숙, 유승용, 이규선, 이미자, 이용주, 장순원, 허홍석 의원을 선임했으며, 본회의 후 열린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에 이용주 의원, 부위원장에 허홍석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예결위원장에 선출된 이용주 의원은 5선 의원(제1·2·4·7·8대)으로 다년간의 의정활동 경험과 제7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해온 리더십을 바탕으로 동료 위원들을 잘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4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올해보다 13.2% 증가한 5,915억 원(일반회계 5,631억, 특별회계 284억)이다.

사회복지 및 보건 예산이 2,922억 원 편성됐으며, 청년 공간 조성, 사회적기업 복합 매장 조성 등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분야 예산을 확대하고, 신길4동 공공복합청사, 신길특성화도서관, 문래예술종합지원센터, 신길6동 공공문화복합센터 건립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했다.

이용주 위원장은 “재정규모는 증가했지만 가용 재원은 전년도 수준이라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구민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구민의 혈세가 전시성·선심성 사업에 낭비되지 않도록 심도 있게 심의해 신뢰받는 예결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허홍석 부위원장은 “민선7기 첫 예산안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예산안 심사가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위원장을 보필하여 심도 있게 심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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