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동 새마을금고, 지난 18일 대림3동 사거리 자동화기기 개설

   

▲ 허준영 이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개관테이프를 자르며 업무의 시작을 알렸다.

 

대림동새마을금고(이사장 허준영)가 해가 갈수록 비상하며 날개를 넓히고 있다. 2016년 획기적인 경영기법과 혁신을 통한 개혁드라이브로 흑자(1억 8천만 원)를 낸데 이어 주민들의 왕래가 빈번한 대림3동 사거리(대림3동 1109-10번지)인근에 365자동화코너(ATM)를 개설하고 또 한 번의 변화를 꿈꾸고 있다.

금고는 지난해 신길5동과 대림1동에 길게 걸쳐 있는 우리시장, 일명 ‘도깨비시장’에 현금자동화 기기를 설치해 상인들의 염원에 부응한 바 있다.

대림동 새마을금고는 지난 18일 대림3동사거리 현금자동화 기기 개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허준영 이사장을 비롯해 채현일 구청장, 신경민 국회의원, 양민규 시의원, 김화영‧유승용‧박정자 구의원, 지역 단체장 및 박양하 전 이사장 등 금고 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허준영 이사장은 “대림3동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고민하다가 ATM설치가 시급하다는 뜻을 전해 듣고 우선 금고에서 할 수 있는 현금자동화 기기를 설치해 주민은 물론 상인들의 바람에 이바지해 지역사회 발전에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채현일 구청장, 신경민 국회의원도 “금융기관이 부족한 이 지역에 ATM기 설치로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축하했다.

대림동 새마을금고는 일정금액의 설치비를 들여 24시간 내내 현금을 자유롭게 입‧출입 할 수 있는 ATM기를 대림3동 중앙에 설치해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현금입출금 외에도 수표입출금, 통장정리, 이채거래 등을 할 수 있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동네에서 사업을 하는 장 모 씨는 “장사를 끝내고나면 수익금을 입금할 수가 없어 집에 까지 현금을 갖고 가는 다반사였는데 이제는 그러지 안 해도 되고 잔돈도 수시로 뺄 수 있어 편리하다”며 고마워했다.

지난 1972년 12월 설립된 대림동새마을금고는 매년 초 200포 넘는 ‘사랑의 좀도리’ 쌀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펼쳐가고 있고 축구대회를 통해 지역사회과 함께 상부상조하는 서민들의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계속하고 있다. 또 지난해 명지춘혜병원 옆 건물을 매입해 지점개설을 앞두고 더 큰 비상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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