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1동 지역사회보장協, ‘효도잔치 한마당’으로 복지 실천

   
▲ 진정한 복지는 함께 나누고 누리는 것이라는 사실을 실천하고 있는 신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 어르신 250명이 참여해 노래와 춤, 맛있는 식사 등으로 신명나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천 냥 코너’를 이용해 복지자금(資金)을 차곡차곡 모아오고 있는 관내 한 단체가 노인의 날(매월 10월 1일)이 있는 경로의 달을 맞아 또 한 번의 선행을 펼치며 지역 속에 한 뼘 더 깊숙이 들어갔다.

신길1동(동장 안대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충규)는 지난 10월 14일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 250여명을 초청해 공군회관에서 ‘효도잔치 한마당’을 갖고 효행을 실천해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전형적인 달동네로 유명한 신길1동은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뷔페식사 대접과 흥겨운 한마당 시간, 기념품 전달 등 어르신 공경 문화를 실천하고자 협의체 예산으로 주관한 첫 번째 행사여서 그 뜻을 깊게 하고 있다.

이날 어르신 잔치에는 안대환 동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직능단체장, 후원업체 대표자, 협의체 위원 등 많은 인사들도 동참해 격려하며 행사를 빛냈고 참석한 어르신 250여명은 맛있는 식사와 초청가수 공연 등을 2시간 동안 함께하며 미소와 웃음이 넘치는 큰 효도행사를 맞았다.

유충규 위원장은 “우리동 협의체는 조성한 복지기금으로 연말연시 및 명절에 저소득 주민을 위한 많은 사업을 하고 있으며 특히 어르신 공경을 위한 효도행사도 매년 실천하겠다.”고 약속해 벌써부터 내년이 가다려지게 해 박수를 받았다.

이 동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현재 위원 20명으로 구성돼 유충규 위원장을 중심으로 새롭고 다양한 나눔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복지기금 사업, ‘천냥 코너’ 운영 수익금으로 연말에는 모범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전달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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