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국회 행정안전委 市국정감사 현장에서 지방분권 촉구 퍼포먼스

   
▲ 김정태(중앙) 단장이 인태근 국회 행정위원장에게 지방자치개정법 등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 서울시의원 12명이 국회 행정위원들에게 퍼포먼스를 하며 지방분권의 시급함을 역설하고 있다.

 

서울시의회(의장 신원철)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인재근) 서울시 국정감사 현장을 찾아 지방분권 실현과 지방의회 위상정립을 위한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지방분권 촉구 퍼포먼스를 펼쳤다.

서울시의회 의원들은 18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하 행안위)의 서울시 국정감사에 앞서 시를 방문한 행안위 위원들을 맞아 의회민주주의와 지방분권의 수호자로서 국회의 적극적인 노력과 관심을 부탁했다.

지방자치법 개정‧지방의회법 제정 등 관련 법안 조속처리 요구

시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그간 서울시의회의 지방분권 추진성과를 담은 백서를 전달하는 한편, 지방자치법 개정안 및 지방의회법 제정안 등 현재 국회 행안위에 계류 중인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는 건의 자료를 함께 전달했다.

지방분권 촉구 퍼포먼스를 기획한 김정태(지방분권TF) 단장은 “오늘 행사는 의회민주주의 최일선의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회 행안위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한편, 지방자치법 개정안 및 지방의회법 제정안 등 지방의회 관련 법안의 소관위원회인 국회 행안위 위원들에게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수호자적 역할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인재근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들을 일일이 찾아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열악한 지방의회 현실부터 개선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국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재차 강조했다.

이날 서울시의회의 지방분권 촉구 퍼포먼스에는 김정태 단장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김생환 부의장, 서윤기 운영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등 12명의 시의원이 참석해 지방분권을 향한 초당적인 행동의지를 보여줬다.

 

 

저작권자 © 영등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