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 오는 23일 학교협동조합 학교장 포럼 개최

서울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은 10월 23일 오후 2시부터 금천구 모두의학교 강당 및 4층 강의실에서 서울남부권역(영등포․구로․ 금천․강남․서초․강동․송파․강서․양천․동작․관악구) 관내 교장 1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협동조합 학교장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교협동조합’ 이란 「초·중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를 기반으로 공통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교육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설립한 협동조합 기본법상 협동조합 또는 협동조합연합회를 말한다.

이번 포럼은 학교협동조합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학교 관리자들의 인식 전환을 위해 이루어지는 것이며, 전문가의 주제 발표 후 토론 그리고 학교협동조합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발표는 △풀무학교협동조합의 운영현황 △학교협동조합의 교육적 가치와 발전방향 △마을과 함께하는 영림중 사회적협동조합 여물점 3가지 주제이며 3개의 소규모 강의실에서 강사가 강의실별로 이동하며 발표를 진행한다.

이일순 교육장은 “이번 ‘학교장 포럼’을 계기로 협동조합 운영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학교 구성원의 참여와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민주시민교육을 구현하고 지역공동체 형성과 실천적 경제교육을 실현하는 학교협동조합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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