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1동 새마을지도자協, 지난 13일 학생들과 색다른 체험

   

▲ 한 여학생이 지도자의 설명을 듣고 방역기를 잡고 해충박멸에 나서고 있다.

 

청소년과 함께하는 방역체험 봉사가 지난 10월 13일 대신시장 앞에서 열렸다.

이날 신길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용승)와 영등포평화봉사회 공동 주관으로 관내 청소년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네 방역 활동이 전개됐다. 영등포구 안전지킴이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사전모임, 방역설명, 시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행사에 앞서 김용승 회장은 “관내 청소년들이 내 주변 모기 등 해충구제의 중요성을 알고, 나아가 동네공동체를 이해하는 중요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상보 지도자는 “모기는 영리한 해충으로 집 주위 물이 고이는 곳에는 반드시 발생한다. 때문에 청결한 주변관리와 적시 투약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곧이어 대신시장을 한 바퀴 돌면서 노의섭 지도자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연을 펼쳤다.

방역에 참여한 김 모(영원中) 군은 “평상시 무심코 지나쳤던 방역차 굉음이 동네 새마을 어르신들의 수고에 의해 진행된다는 것을 알고 고마움을 느꼈다.”며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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