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탁구협회 제4‧5대 회장 이‧취임식, 탁구 발전 생활체육 强區

   

▲ 이규선 회장(우)이 박정호 회장(좌)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사진촬영에 임했다.

   

▲ 區 체육회장인 채현일 구청장과 이규선 이임회장의 한 컷.

 

지난 2011년 3월, 2.4g인 탁구공 하나를 들고 협회장에 투신한 이규선 회장(현 구의원)이 ‘탁구 발전’이란 명제를 일정 부분 실천하고 남은 숙제는 신임 박정호 회장에게 ‘탁구 부흥’을 맡기며 다소 커진 2.7g의 공을 넘겼다.


탁구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2일 위더스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해 윤준용 의장, 문정림 전 국회의원, 오성식(체육회)수석부회장, 김정태정재웅양민규 시의원, 다수의 구의원과 한천희 문화원장, 조경림(영등포투데이) CEO 등 150여명이 참석해 떠나는 회장에게 격려를, 새로 취임한 회장에게 축하를 건네며 행사를 빛냈다.

지난 8년여 동안 탁구발전을 물론 탁구인들의 기둥 역할을 자부해온 이규선 전임 회장은 박 신임회장으로부터 꽃다발과 감사패를 받아 그간의 노고를 치하 받음은 물론 구 체육회 회장인 채현일 구청장과 서울시탁구협회, 영등포구탁구협회 제2대회장(이남교 전 회장) 등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아 이임의 정을 아름답게 매조지었다.


이규선 회장은 직접 탁구공(2.7g)을 들고 약간 커진 볼의 역사를 소개한 후 “시중에서는 탁구장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고 아파트 등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이 운동은 작고 가볍지만 빠르고 강한 묘한 매력이 있다”며 탁구를 소개한 후 “탁구발전을 위해 함께 해준 임원진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임회장을 통해 더욱 성장해 가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매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호 신임 회장은 “회사를 설립해 생업을 위해 일해 왔지만 사회에 봉사하는 기회가 한 번도 없었다.”며 “이규선 회장의 후임으로 고민했지만 수락했고 탁구발전과 효율화를 위해 큰 책임의식을 갖고 재미와 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사로 대신했다.


또 채현일 구청장, 문정림 전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은 책임을 다하고 떠나는 전임 회장에게는 따뜻한 격려를, 용기와 신념으로 탁구부흥을 위해 취임하는 새 회장에게는 축하를 보내며 케익 절단과 샴페인을 터트리며 ‘작지만 강한 스매싱’을 만들어낼 탁구와 함께 기뻐했다.

   
▲ 탁구발전과 생활체육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함께 이, 취임식에서 기념촬영에 임한 참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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