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영등포공원에서 ‘제3회 청소년 자치한마당’ 열어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20일(토) 오후 3시 영등포공원에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꿈과 끼를 펼치는 ‘제3회 청소년 자치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자치한마당’은 영등포구 대표 청소년 축제로 지난 1년 동안 추진했던 영등포혁신교육지구의 청소년 자치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주체로 축제 기획‧집행… 청소년자치연합, 청소년동아리 48개 팀 참여

영등포청소년자치연합 ‘유‧자‧청(유별나고 자유로운 영등포 청소년)’과 청소년 자치동아리 ‘자몽(夢) 프로젝트’ 48개 팀 등 총 25개 학교에서 참여하며 축제 기획부터 홍보, 실행까지 주체적으로 이끌어 의미를 더한다.

축제는 1부 체험‧전시와 2부 청소년동아리공연으로 진행된다. 1부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로 ▲캘리그라피&페이스페인팅 ▲할로윈파티 ▲가면 만들기 ▲세계 여러나라 퀴즈 ▲종이로 바라보는 천체 등 29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5가지 이상 체험 완료 후 스탬프를 채우면 안내부스에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들의 솜씨로 꾸며지는 전시존도 마련된다. ▲우리가 만드는 신문 ▲독도 페스티벌 ▲솔로몬 자전거 라이딩 ▲무한글쓰 ▲한 땀, 한 땀 뜨개질 등 8개의 부스를 만날 수 있다.

1부 마지막에는 영화‧연극 동아리가 깜짝 공연을 선보인다. 래디액션의 ‘신입경찰’과 영문초 연극부의 ‘복수의 여신’, 온새미로의 ‘청혼’ 등으로 청소년들이 주인공이자 관객으로서 서로 소통‧화합한다.

1부 체험‧전시 37개 부스 운영, 2부 댄스‧풍물‧치어리딩 등 18개 동아리 공연 선보여

오후 6시부터는 2부 행사가 진행된다. 장르를 불문하고 댄스부터 오케스트라, 치어리딩, 가야금, 풍물, 밴드, 랩 공연까지 총 18개 팀이 무대에 올라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청소년 자치한마당에 참여하는 청소년 동아리수가 2016년 25개 팀에서 2년 새 48개 팀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며, “갈수록 뜨거워지는 청소년들의 열정이 꿈의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가겠다.”고 전했다.

   
▲ 관련 리플릿.
저작권자 © 영등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