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활장수․영등포노인대학, 마사회에서 하모니카․노래 등 발표

   
▲ 관내 노인대학 문화예술제에 참여한 김학영 강사가 북춤을 추며 흥을 돋우고 있다.
   

▲ 감미로운 하모니카 운율을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동안 갈고 닦아온 재능과 특기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어르신들의 세상 속 축제는 정점을 향해 달려갔다. 관내 27개 노인교실(대학)에서 배운 춤과 노래 실력은 젊은 사람들 그 이상이었다.

새생활장수노인대학(학장: 곽준섭) 주관, 영등포노인학교(학장: 김정주) 주최로 지난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국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센터장 최성욱) 2층에서 ‘제26회 영등포구노인대학 연합문화예술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채현일 구청장, 윤준용 의장, 신경민 국회의원, 김성헌(대한노인회서울시연합회)회장, 김철준(영등포한방병원)이사장과 시․구의원 등 내빈들도 동참해 어르신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에 박수와 격려를 보냈다.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욕구를 충족시켜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된 예술제는 총 21여 팀이 참여한 공연에서는 부채춤을 비롯해 에어로빅․댄스․화관무․요가․사물놀이․독창․합창 등 그동안 노인대학 수강을 통해 배우고 익힌 솜씨를 발표했다.

곽준섭 학장은 “문화예술제 개최를 통해 지역 내 노인교실 학생들 간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마사회에서 매년 행사장소를 제공하고 기념품과 식사를 후원하여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윤준용 의장, 신경민 국회의원 등 내빈은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에게 건전한 여가 선용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한국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는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후원하고 중식을 제공했다. 또 덕수요양병원(이사장 김철준)에서도 축제를 지원해 어르신들의 신명나는 하루를 더욱 흥겹게 했다.

   
▲ 새생활장수 노인교실 곽준섭 학장의 지휘 아래 각종 공연이 지난 10일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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