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자율방범연합대, 제5회 한마음 체육대회 갖고 파이팅

   
▲ 태풍이 지난 10월 7일 자율방범대원들이 럭비공굴리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서천열 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하고 있다.

 

지역사회 내 주민들이 지구대 및 파출소, 치안센터의 지역경찰과 협력해 범죄예방을 하고자 결성한 자율방범대가 변하고 있고 또 10월 중간에 이어진 휴일을 통해 충전을 갖고 미래 치안도 튼튼히 준비하고 있어 주변의 박수갈채가 이어지고 있다.

영등포구 자율방범연합대(회장 서천열)는 지난주 대원들의 방범활동을 돕고 보다 진취적인 생각과 지도를 이끌기 위해 취약시간 자율방범은 물론 교육 등을 실천한데 이어 태풍이 막 지난 휴일 신정교 옆 영롱이 구장에서 제5회 한마음체육대회를 갖고 하나로 뭉쳤다.

휴식과 충전을 통한 더 효율적인 치안보조 역할로 ‘구민의 안전을 담보한다.’는 것이 운동의 최대 목적.

중앙지구대를 비롯해 양평‧역전파출소, 당산파출소, 문래‧신길‧신풍‧대림지구대 방범대원 2백여 명이 참여한 체육대회에서는 럭비공 굴리기를 비롯해 줄다리기, 족구, 승부차기 등으로 우승기를 향한 열띤 대결이 펼쳐졌다. 때론 승부에 열중에 넘어지거나 쓰러지기도 했지만 금세 일어나 웃고 즐거움이 가득한 화합의 장으로 이끌었다.

종합우승은 각 종목에서 성적을 골고루 낸 문래지구방범대가 2년 연속 차지해 타 팀의 부러움을 샀고 중앙지구대는 준우승을 거뒀다. 하지만 신풍, 신길, 대림지구대 등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참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서천열 회장은 “평소 방범순찰 등 봉사활동을 펼쳐온 회원들이 오랜만에 현장이 아닌 운동장에 모여 화합하고 힐링하는 체육대회를 갖게 됐다."며 "태풍이 물러간 자리에서 럭비공굴리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펼쳐지는 오늘 대회를 통해 모두가 하나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단체로 성장해 가자”고 밝혔다.

또 구태회 명예회장은 “여러분이 있어 영등포구민은 행복하다.”며 “오늘은 족구를 비롯한 모든 운동에 전념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윤준용 의장, 신경민 국회의원, 김인문 행정국장(채현일 구청장 대리참석), 김정태‧양민규 시의원, 권영식 부의장을 비롯한 구의원과 참석자들은 ‘안전을 위해 최일 선에서 고생하는 방범대원들의 파이팅’을 외치며 즐거운 하루를 기대했다.

구(區) 방범대원들은 취약지역 방범순찰(밤 9시~12시) 및 현행범 체포 등 범죄예방활동, 범죄현장 및 용의자 발견 시 신고, 경찰관과 합동근무 시 신고출동, 관내 중요 행사 시 질서유지 및 기타 경찰업무 보조 역할 등을 하며 ‘영등포의 안전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격년제로 한 번은 체육대회를, 또 다른 한번은 송년회를 통해 구민 곁으로 한 발짝씩 다가오고 있다.

   

▲ 각 팀들이 입장식을 갖고 종합우승을 향한 열전에 들어갔다. 사진은 영등포구 자율방범대 기(旗)를 비롯해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 신경민 의원, 윤준용 의장 등이 단체 인사를 하며 "승부를 떠나 즐거운 하루를 보내 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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