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 오는 20일 다문화가정․차상위계층 등 희망계층과 함께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은 시민단체인 좋은이웃되기 활동본부(대표 류형택), 이든스터디원격평생교육원과 함께 오는 10월 20일 한강시민공원에서 희망계층과 함께 하는 ‘한지붕 우리가족 꿈날리기 축제’를 실시한다. 2014년부터 5년째 손잡고 행사를 개최해온 것.

‘희망계층’이란 단어는 학습에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가정, 차상위계층 등 기존 소외계층으로 부르던 것을, 소외대신 ‘희망’이라는 개념으로 표현을 달리하여 평생교육을 통해 희망을 품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꿈꿀 수 있도록 변경해 다수 정부기관 및 시민단체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번 연날리기 등 ‘꿈 날리기’ 축제는 남부교육청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 갈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고, 언제나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으로써 서울시교육청과 좋은 이웃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내용은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쓰는 감동편지쓰기, 우리나라의 전통놀이기구인 연에 가족의 꿈을 적어 하늘 높이 띄우며 소원을 비는 연날리기 등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해 짜임새를 더했다.

이일순 교육장은 “평생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희망계층 가족들과 자원봉사자, 교육청 직원이 함께 꿈날리기(연날리기), 레크리에이션 등 유익한 시간을 보내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되도록 본 축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희망계층을 위한 평생교육 참여기회를 더 확대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당당히 자리매김 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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