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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축제, ‘주민은 和合’구민의 날 기념식‧‘목화마을’‧’시월의 선유’ 등 각 洞 마을축제, 오는 5일 당산2동부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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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2  17: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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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의견을 접수한 '탁트인 영등포'가 탐스러운 결실을 맺으며 힘찬 출발을 지속하고 있다.(인물은 '탁트인 영등포'를 총 지휘하고 있는 채현일 구청장)

   
▲ 어린 원아들이 목화축제 현장을 찾아 동심을 키우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파란 하늘은 높고 날씨는 시원한 가을날, 영등포에 문화가 찾아온다. 내 발은 반짝이는 햇빛에 이끌려 밖으로 나가고 잠시 후 나타나는 길가, 공원, 운동장 같은 곳을 걷노라면 ‘시골 5일장’과 ‘음악회’ 등이 열리며 주민들을 하나로 엮는다. 이게 우리 모두가 바라는 소통과 화합 그리고 즐거움.

18개동(洞) 마을장터 추진단은 다양한 먹거리와 음악회, 체험행사 등을 마련해 축제분위기를 인도해 막 찾아온 계절을 더욱 풍성하게 이끈다. 특히 추석연휴가 중간에 끼여 있어 오는 15일로 옮겨 치르는 구민의 날(매년 9월 28일) 기념식도 준비돼 있어 올해 시월은 축제 일색이다.

우선 제23회 구민의 날 기념식과 문화행사는 15일 아트홀에서 홍진영 등 가수들의 예술 공연을 비롯해 구민상 시상 등이 펼쳐진다. 또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40대 구청장으로 탄생한 채(蔡) 구청장은 각 분야별 전문가, 시민단체, 현장 활동가 등 총 60명이 참여한 ‘영등포 100년 미래비전委’에서 마련한 구정방향 등으로 구민들에게 중간보고하며 탁 트인 영등포를 알린다. ‘비전 선포식’이란 이름으로 첫 선물을 주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한다는 것.

채현일 구청장은 “집단지성의 힘을 빌려 충분한 숙의과정을 거친 후 영등포의 새 미래상을 이날 제시할 예정”이라며 “민선 7기 구정은 계획단계부터 실행, 성과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소통’과 ‘협치’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시골 5일장’을 연상케 하는 각 동 마을장터는 솔솔 불어오는 시월의 바람을 정(情)으로 묶는다. ‘나눔으로 꽃을 피우다’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목화사업단과 마을장터추진단이 오는 13일 목화마을축제 및 나눔장터를 펼친다. 목화솜 수확체험을 비롯해 목화씨빼기, 페이스페인팅 및 팽이 돌리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긴다. 또 우수 농수산물 등 생필품에 대한 나눔 행사도 열린다.

아울러 오는 20일 선유역 2번 출구 앞 걷고 싶은 거리에서 양평2동의 ‘시월의 선유’가 시민들을 찾아 즐길‧먹거리, 체험행사가 가족 단위 방문객을 반긴다. 같은 날 대림1동 ‘조롱박‧수세미마을’ 축제도 열린다. ‘조롱박․수세미마을 축제’ 는 2011년부터 매년 가을, 주렁주렁 무르익은 조롱박과 수세미를 배경으로 개최되는 대림1동의 축제다.

이밖에도 당산2동 마을장터추진단은 오는 5일 당산역 디오빌 앞에서 ‘시월愛 마을장터’를 열어 다양한 체험과 나눔 등을 통해 주민 화합을 모으고 마을음악회도 열어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음악회에는 신호등재즈밴드, 7080통기타가수,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있다. 신길5동과 신길7동의 ‘신오마을 꽃길축제’와 ‘신기리마을장터와 열린 음악회’도 13일과 20일 열려 마을사람들의 거리를 한 뼘 좁힌다.

올해 여름, 이글거리는 폭염이 우리 모두를 괴롭혔지만 시나브로 찾은 선선한 가을에 영등포의 이곳저곳에서 전개되는 특색 진한 가을축제가 모두를 유혹하고 있다. 마음 것 즐길 줄 아는 것도 주민들의 권리이자 의무란 생각이 스쳐 지나는 것은 가을이 준 선물이 아닐까.<김홍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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