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투데이
오피니언임동권의 부동산칼럼
복부인이 되어라임동권 대표이사(하나부동산개발(주))
영등포투데이  |  webmaster@ydptoday.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9.28  18:29:20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msn
   

▲ 임동권 대표이사

(하나부동산개발(주))

 

복부인이라! ‘날더러 투기판을 휘졌고 다니는 볼썽사나운 여편네가 되라고?’ ‘남편 만나 아들 딸 낳고 아등바등하며 대학 보내고 이젠 50 중반이 되어 시간이 나니 그동안 하고 싶어도 못했던 스포츠며 댄스며 여행이며 즐길 일이 태산인데, 나보고 천박하게 복부인이 되라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게다.

여기서 필자가 말하는 복부인이란 ‘남편보다 재테크를 잘 하는 똘똘한 여성’이라 정의하고 싶다. 우리 주변에는 주변머리 없는 남편 때문에 아내가 복부인으로 나서야 할 가정이 너무도 많기에 이렇게 권유하는 것이니 오해 마시고 한번 읽어보시라.

누구나 노후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한숨부터 나온다. 지금 자신의 위상에 걸맞은 자리를 찾는 것은 가망이 희박해보일 뿐 아니라 할 수 있는 직업의 격이 너무 떨어지기 때문이다. 초딩 시절 공부 못한다고 구박 받던 김맹구는 중학교 마치고 공사판에 다니면서 샷시 일을 배우더니 지금은 수십억 대 빌딩부자가 되었다는 얘기를 들으면 상대적 박탈감은 깊어만 간다.

지금 50대 남편 세대는 앞만 보고 달려온 근면성실형이다. 마치 나라를 구할 량으로 무소처럼 앞만 보고 달려왔다. 옆길을 잘 못 본다. 그저 회사에 충성하는 것이 이 땅에 태어난 사명이고 가정은 그 다음이라는 철학으로 살아왔다.

누가 부동산 투자해서 돈 벌었다는 소릴 들으면 한 귀로 흘린다. ‘성실하게 살면 나중에 복 받을 거야.’ 이런 생각으로 오늘까지 왔다. 친구의 아내가 부동산에 맛 들여 온 동네를 휘졌고 다니면서 어디에 투자해서 얼마를 벌었으니 당신도 참여하라는 권유를 무시해왔다. 그 결과 지금은 달랑 아파트 한 채를 마련했다.

그나마 무주택자가 아님을 다행으로 여긴다. 잘릴 날이 머지않은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 100세 시대에 남은 40~50년을 품위 있게 즐기려면 월 500 정도는 필요한데, 주택연금 외에는 달리 방법을 모르는 순진남이다.

이런 남편을 구하기 위해 이제 아내가 나서야 한다. 아내는 맞벌이가 아닌 이상 시간이 많다. 부동산 투자에도 태생적으로 잘 맞는 편이다. 친구의 친구를 연결하면 복부인도 많다. 이런 부류와 친해지며 그들의 노하우를 전수받으라. 밥도 자주 사주면서 말이다. 그게 아니면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서점을 드나들면서 재테크 책을 사 날라야 한다. 죽어라 읽고 또 읽어라. 상가투자 책이며 꼬마빌딩 책이며 돈 벌기 위한 공부이니 지겹지도 않다. 가끔은 밤새워 읽을 책도 만난다. 그럴수록 부동산 지식은 깊이와 넓이를 더해간다.

여성이 남성보다 우월성을 보이는 곳이 현실감각이다. 남편이 실직에 다다르면 아내는 불안해한다. 뭔가 자신이 나서야 하는 거 아닌가 하고 방도를 구하려 애쓴다. 남편은 아직은 퇴사 전이니 머릿속으로 생각만 품고 실천은 못한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기 전에는 굼뜨다.

퇴직하면 당장 생활비가 문제인데 당분간은 퇴직금으로 버티겠지만 그것도 한두 달이지 1년쯤 지나면 부부싸움이 잦아진다. 돈이 부부 사이를 소원하게 만든다. “그동안 당신은 뭐했냐고” 삿대질이 오갈 수도 있다. 남편에게 기대할 거 없이 이젠 부인이 발 벗고 나서자.

아파트만 하다가 꼬마빌딩 투자에 나설 때는 우선 수익형부동산 시장에는 어떤 상품이 있으며 그 상품은 어떤 가격대에서 어느 정도 수익을 내는지를 알아야 한다. 용적률이나 건폐율, 지구단위계획구역 같은 전문용어도 알아야 한다. 그런 후 적은 돈이라도 잃지 않는 투자가 되도록 실행해보고 서서히 금액 대를 올려서 7~8억에 달하면 꼬마빌딩 재테크에 도전할 수 있다. 이런 일은 직장에서 바쁜 낭군님들에게 맡기지 말고 아내 분께서 나서보라는 것이다.

빈자는 재테크로 성공한 사람을 경멸한다. 이들은 염치도 없이 자식들에게 가난을 물려준다. 여러분은 빈자로 남아서 허구한 날 음지에서 부동산 폭락이나 바라며 악성 댓글이나 다는 사람으로 남지 않으려거든 생각을 다부지게 고쳐먹어야 한다. 누가 뭐래도 나와 내 가족은 부자가 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끌어안고 도전정신을 장착해보자. 도덕은 그 다음이다.

털어 먼지가 안 나는 사람은 내가 아닌 황희 정승으로 충분하다. 나라가 내 가족을 구해주지 않고 친구가 구해주지 못한다. 복부인이라 욕 좀 먹으면 어떤가. 불법이 아니면 질러라.(상담 ☎ 2676-8945).

■ 임동권 대표이사 프로필

-성균관대 영문학사/ 연세대 행정학석사/ 강원대 부동산학 박사과정

-<10년 안에 꼬마 빌딩 한 채 갖기>, <신축·경매로 꼬마빌딩 한 채 갖기>, <소액 투자로 꼬마빌딩 한 채 갖기> 저자 <홈페이지: www.hanaconsulting.co.kr>

 

 

 

< 저작권자 © 영등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영등포투데이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
가장 많이 본 뉴스
1
‘나무들의 합창’ 세상 밖으로
2
정의당의 이름으로 “승리할 것”
3
정승호 翁의 ‘아름다운 기부’
4
‘서울 최초’ 공립유치원 건립 MOU 체결
5
경로당지도자 교육 ‘역량강화’
6
기초연금제도 시행 5주년, 수급자 520만 명 넘어서
7
지자체 최초 ‘정부혁신추진協’ 회의 열어
8
삼계탕으로 ‘여름을 건강하게’
9
핀테크 산업‧금융중심지 ‘두 마리 토끼’
10
취약계층 이동목욕 5백만 원 지원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영등포투데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82길 3-4 센터플러스 610호  |  대표전화 : 02-835-0966  |  팩스 : 02-835-0967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다-07564   |  발행인 : 김홍민   |  편집인 : 김홍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홍민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101-158070 (영등포투데이)
Copyright ⓒ 2011 영등포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ydp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