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재향군인회, 지난 13일 김신조침투路‧황포돛대 등 관람해
▲ 재향군인회가 지난 13일 영국군참전기념비 헌화 등을 하며 안보현장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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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안보와 향토방위를 위해 밀도 있는 행사와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해온 영등포구재향군인회(회장 황태연)가 이번에는 안보현장을 들려 확실한 국가관을 키우고 돌아왔다.
영등포향군은 지난 9월 13일(목) 철원군과 파주시 등 인근의 승전전망대와 김신조 침투로(路), 영국군참전 기념비, 황포 돛대 등을 들려 조금 느슨해진 안보관과 국가관을 새로이 다졌다.
40여명의 회원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길을 나서 철원군의 GOP 철책답사와 부대 탐방은 물론 승전전망대, 김신조 침투로 견학, 영국군 참전 기념비 헌화, 황포 돛대 배 탑승 등을 경험하고 선조들의 지혜와 안보관을 마음 것 채웠다.
함께 동행 한 황태연 회장은 “지금 이 시간에도 북한의 김정은 정권은 핵폭탄을 없애겠다고 선언하면서도 또 다른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며 “하지만 재향군인회를 비롯한 우리 국민들은 늘 안보관을 제일 앞에 내세우며 어떠한 도발과 속임수에도 당당히 맞을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재향군인회는 매년 반공순국용사위령제를 비롯해 이탈리아의무부대 헌화, 향군그린운동을 비롯한 지역봉사활동, 학생안보현장 체험, 율곡 안보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튼튼한 지역방위와 국가안보에 나서고 있다.<김홍민 기자>
영등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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