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정비사업조합 영등포구지회, 추석맞이 무료점검 전개

   
   

▲ 회원들이 함께 모여 추석을 맞은 구민들의 안전한 귀향길을 기원했다.

 

고유브랜드인 카-포스(Carpos)로 더욱 잘 알려진 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 영등포구지회(회장 김종남) 회원들이 구민들의 추석 귀향을 위해 ‘안전’을 앞에 내걸고 팔을 걷어 붙였다. 여기에 구청 위탁시설인 도시시설관리공단이 협조해 점검활동에 날개를 달았다.

영등포구지회 김종남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부녀회원 등 80여명은 지난 9일 신길3동과 5동 사이의 신도림고가 앞 도로에서 관내 주민 차량을 대상으로 무료 점검봉사를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무료점검은 오후 6시가 넘은 시간까지 이어졌으며 점검한 차량 대수만도 수백여 대에 이를 정도로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쇼핑 왔다가 무료점검에 참여한 이정자(신길․4) 주부는 “자동차가 오래 돼 늘 운행하면서도 불안감이 있었는데 전문기능정비사들의 점검을 받고 나니 너무 즐겁고 기쁘다.”며 “추석 귀향 길 만큼은 마음 편히 안전하게 다녀올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카포스 영등포구지회의 이날 ‘추석맞이 귀향차량 무상점검’ 행사는 워셔액, 윈도우브러쉬 무료제공을 비롯 브레이크 및 미션오일 점검 등 기본사항은 물론 하체, 전기, 엔진, 샤시 등 차량 전부분에 걸쳐 세밀하게 점검해 실질적인 정비수혜를 구민들에게 나누어주었다는 평이다. 지회는 또 올해 최초로 카-포스 마크가 인쇄된 차계부를 제작해 무료점검에 임한 운전자들에게 배부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종남 지회장은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하는 차량무료점검은 구민안전과 건전한 선진교통문화정착을 위해 정기적으로 펼쳐오는 봉사활동”이라며 “모쪼록 오늘 점검으로 추석 귀향길이 편안하고 안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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