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문화원, 제20회 청소년음악경연대회 27팀 참가 ‘재능’ 발산

   

▲ 관내 중, 고교 학생들이 참석하는 제20회 청소년음악경연대회가 열려 시험과 진학 등으로 지친 아이들에게 단비 같은 역할을 해주었다.

 

올해로 성년을 맞이한 영등포문화원(원장: 한천희)의 영등포구 청소년음악경연대회가 지난 6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실시돼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맘껏 발산하며 새로운 ‘아이돌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이날 대회에는 윤준용 의장을 비롯해 홍지만‧문정림 위원장, 김정태 시의원, 권영식 부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구의원, 김태수(영등포예술인총연합회)이사장, 안성식(사진협회)회장, 박주선 수석부원장, 박계석 부원장 등 문화원 관계자, 일선 중․고등학교 교장․교사, 학생․학부모 등 6백여 명이 참석, 열띤 경연을 펼쳤다.

관내 19개 중․고교 총 27개 팀이 참여해 기량을 겨룬 이날 대회에서는 대영고교 고병찬 학생 외 3명으로 이루어진 그룹사운드 Clicks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상금 50만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또 조동준 외 6명(여의도고, 그룹사운드), 김가영 외 9명(관악고, 댄스), 민채영(여의도고․노래), 옥가영 외 5명(선유중, 연주), 정유민 외 7명(대영중, 댄스), 김나현(문래중, 노래)학생이 각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 상금(30만원)과 푸짐한 부상을 받았다. 이승희(여의도여고․노래), 김유빈 외 4명(대영중, 그룹사운드)이 은상(25만원)을, 임효준 외 11명(여의도고․댄스), 김현수(한강미디어고․노래)학생 등이 동상(20만원)을 수상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이밖에도 이하늘 외 14명(영원중)과 이규리 외 7명(문래중) 팀 등이 인기상을 수상했고 영안중과 당산중, 문래중, 여의도고등학교가 단체 응원상을 받아 상금과 푸짐한 부상을 받았다.

한천희 문화원장은 인사말에서 “시험과 진학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열린마당을 제공하고자 시작했던 청소년음악회가 벌써 올해로 20회째가 됐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주를 마음껏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소년음악경연대회는 20회를 맞아 엑스오엑스(XOX)와 수요코플 등이 특별가수로 나와 특별무대를 수놓아 청소년들의 열기에 더 큰 바람을 뿜어내며 청소년들만의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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