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中, 양궁 꿈나무들과 소중한 시간 갖고 희망찬 내일 기약

   

▲ 국가대표 양궁선수 기보배 씨와 양화중 양궁선수들의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10점 과녁을 ‘팍 팍’ 쏘는 양궁 선수인 기보배가 관내 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갖고 꿈을 선물했다.

양화중학교(교장 김경호)의 양궁부 선수들은 지난 8월 22일에 올림픽 국가대표 기보배 선수와 함께 훈련을 하며 꿈이 영그는 시간을 가졌다. 화사한 백일홍 꽃이 가득한 양궁장 정원 아래에서 자세를 잡아주며 다정한 이야기로 이 학교 양궁부 선수들에게 모두가 언젠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했다.

양궁 꿈나무들에게 용기를 주면서 ‘힘든 것을 회피하려는 나’를 극복하는 신념의 중요성을 이야기도 해 선수들에게 모티브를 제공했다. 또 긍정적인 마음은 큰 대회에 섰을 때 흔들리지 않게 자신감을 주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기보배 선수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늘 생각하고 성공하고 싶다는 간절함으로 희망의 첫걸음 떼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꿈을 향해 가는 길에서 때때로 만나게 되는 어려움을 이겨낼 에너지가 항상 우리 안에 잠재되어 있다”며 “힘들고 지치더라도 그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은 끝까지 해내겠다는 인내심과 반복 훈련에 답”이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기 선수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성실하게 연습해 좋은 성과를 내는 양화중 양궁인들이 참 든든하다고 대견해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새벽부터 운동장 트랙을 달리며 체력훈련을 하는 양궁부 학생들의 함성이 양화의 아침을 깨우는 일상이 되는 한 선수들의 실력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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