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구청장 구정복귀, 김춘수‧양창호‧정재민 감사 인사

6.13지방선거에서 채현일 구청장 후보가 당선인으로 바뀐 가운데 15일 오후 2시 신길동 선거사무소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신경민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재웅‧양민규 시의원 당선인, 박미영‧허흥석‧김화영‧유승용‧이미자 구의원 당선인과 고문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오는 18일부터는 영등포아트홀에서 인수위원회가 가동돼 초선인 채현일 구청장 당선인의 첫 구정 파악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서 낙선한 김춘수 후보와 양창호, 정재민, 조길형 후보도 각자의 길을 선택하며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현 구청장인 조길형 구청장은 14일부터 출근해 마지막 구정에 임하고 있고 김춘수 후보는 첫 날 차를 타고 다니며 성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또 양창호 후보는 모든 당직을 내려놓고 백의종군 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정재민 후보 역시 ‘영등포를 정의롭게 하는 일에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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