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도 19.41%로 상향, 다자선거로 투표 참여 늘은 듯

   
 

6·13지방선거의 전국 평균 투표율이 60.2%라고 선관위가 발표했다. 이 같은 수치는 2014년 58.9% 보다 1.4% 높은 수치다. 2010년 54.5%, 2006년 51.6% 보다도 비교적 높은 편이다.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과 비교하면 1995년 1회 지방선거 때(68.4%)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영등포구의 경우 전국 투표율(60.2%)은 물론 서울 투표율 59.9%보다 높은 60.3%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구청장 선거프레임이 ‘다자구도’로 전개되면서 유권자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전국단위 선거에서 지난선거부터 도입된 영등포구 사전투표율은 19.41%로 4년 전 보다 11.31%로 8.1%상승했고 서울시 투표율도 19.1%로 올라가 전반적으로 시민들의 투표행위를 알려줬다.(김홍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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