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일‧김춘수‧양창호‧정재민 투표, 무소속 조길형 9일 실시

   
▲ 채현일 후보는 기호 1번을 상징하는 엄지 척을 한 후 아내와 사랑의 하트를 만들고 있다.
   
▲ 김춘수 후보 역시 신길1동에서 사전투표를 한 후 부인과 한 컷을 촬영했다.
   
▲ 바른미래당 양창호 후보 역시 부인과 함께 사전투표를 한 후 검증사진을 올렸다.
   

▲ 정재민 후보는 아침 일찍 당산1동 투표소에서 소중한 행사를 한 후 사진촬영을 임했다.

   
▲ 조길형 후보는 9일 대림3동 한 투표소에서 표를 행사하며 주민들의 투표참여를 부탁했다.

 

사전투표가 8, 9일 양일간 진행되면서 사실상 6.13지방선거의 뚜껑이 서서히 열리고 있다. 영등포구청장후보 중에는 채현일 후보를 비롯해 김춘수 후보, 양창호 후보, 정재민 후보가 첫날 사전투표에 임했고 조길형 후보는 9일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구청장 후보는 첫 날인 8일 오전, 배우자와 함께 당산제1동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영등포구민회관 2층 강의실을 찾아 사전투표를 했다.

채 후보는 “영등포의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모두가 투표에 꼭 동참 해 달라”고 하며, “바쁘신 분들, 특히 젊은이들은 미리 시간을 내서 꼭 사전투표를 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남북 평화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민주당의 압승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구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에 이 모든 것이 달려있다”고 말했다.

또 자유한국당 김춘수 후보 역시 부인과 함께 신길1동 제1투표소에 들려 사전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한 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최저임금 인상 실패 등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독주를 막는 중요한 평가이자 기회”라며 “주민 모두가 오늘 투표를 통해 문 정부의 현주소를 엄중하게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 또 “43년간 동네 구석구석을 살핀 김춘수야 말로 영등포구를 진정으로 사랑 할 줄 아는 영등포의 지도자”라며 지지를 부탁했다.

양창호 바른미래당 구청장 후보도 부인과 동행하며 사전투표를 했다. 국민에게 주어진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 역시 또 하나의 선거운동이라며 말했다.

양 후보는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여 만에 잘잘못을 따지고 엄하게 채점하는 순간이다”며 “이번에는 두 번 낙선한 바른미래당 저 양창호를 구청장으로 뽑아 영등포구를 위해 일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당산1동 제1투표소에서 정의당 정재민 구청장 후보가 사전투표를 한 후 사전투표를 통해 자신의 권리를 당당히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후보는 “5늘은 5번!, 영등포를 정의롭게, 구청장은 정의당 5번 정재민입니다.”라며 꼭 투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무소속 조길형 후보도 둘째 날인 9일 오전 거주지인 대림3동 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통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구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조길형 후보는 "8년동안 구청장을 하면서 메니페스토실천 우수상 등 각종 외부상을 300회 넘게 받았다" 다른기관의 평가를 자랑한 후 "영등포구의 자존심과 구민들의 마지막 약속을 지키기 위해 조길형을 한 번 더 밀어 달라"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6월 8~9일 양 일간 진행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전국 어느 곳이나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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