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국회의원 등 현역의원 신길1동 대신시장에 총출동, 채 후보 지원 총력

   
▲ 박원순 서을시장 후보가 채현일 후보와 동반 당선돼 영등포구에 제2의 세종문화회관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 신경민 국회의원이 채 후보의 미래 가능성을 논하며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현충일을 하루 앞두고 채현일(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후보와 함께 출마한 갑/을지역 시·구의원들이 지난 5일 저녁 신길동 대신시장 오거리에서 총 출동해 합동 지원유세를 펼치며 싹쓸이 앞승을 다짐했다.

이날 합동유세 현장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해 신경민 국회의원(을, 채현일 구청장 후보 선대위원장), 안규백 국회의원(동대문갑), 노웅래 국회의원(마포갑), 박주민 국회의원(은평갑), 황희 국회의원(양천갑)이 모두 소집해 채 후보와 시/구의원 당선을 주장했다.

집중유세를 통해 박원순 후보는 “서울 시장 혼자서는 힘들다. 저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구청장과 시의원을 뽑아 달라” 며 박원순 시장 정무보좌관을 지낸 채 후보를 선택해달라며 적극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영등포는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이 풍부한 곳으로, 여의도를 뉴욕의 맨해튼처럼 만들고, 제2의 세종문화회관을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민 의원은 “현명하신 주민여러분께서 영등포를 새롭게 이끌, 구청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꼭 선택해 달라”며 발언했다. 안규백 서울시당위원장은 “제가 채현일 후보의 후원회장이다. 제가 영등포에 왜 왔겠느냐, 저를 믿고 채 후보를 구청장으로 만들어 달라”며 힘을 실어주었다.

이에 채현일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박원순 서울시장, 저 채현일이 새로운 영등포를 확실하게 발전시킬 환상의 삼각편대를 이루겠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 집권 2년차 국정 동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굳건히 세우고 한반도 평화시대를 활짝 여는 중요한 선거이다”라며 압승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유세현장은 유세단의 흥겨운 퍼포먼스로 축제 분위기를 방불케 했다. 최웅식 시의원 후보와 김길자 구의원 후보의 사회로 진행된 유세 현장에는 거리를 가득 메운 2,000여명의 주민들과 선거운동원들의 뜨거운 열기로 호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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