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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기르던 ‘마장동’정노천의 우리역사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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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26  08: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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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정노천

한양을 지키는 군사들에게 중요한 것은 말(馬)이다. 당시 동대문 밖이면서 한강 가까이, 뚝섬부근에 푸른 들판이 있어서 말을 길렀다. 오늘날 말 기른 목장이라고 말 마(馬), 마당 장/ 목장 장(場)이라고 해서 마장동이 됐다.

군사용으로 사육하던 말과 관련이 있는 마장동. 하지만 훗날 마장동은 가축을 잡아서 파는 축산물 시장으로 변했다. 그때는 말을 기르던 곳인데 요즘은 가축의 고기를 파는 마장동이라는 이름을 단단히 이어받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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