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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용 매 길렀던 응봉산정노천의 우리역사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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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26  08: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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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정노천

한강으로 들어가는 중랑천 하류의  뚝섬은 삼면이 물이 있으니 섬이라고 불렀다. 조선 초기만 해도 뚝섬엔 꿩도 있고 토끼도 있었다. 임금이 사냥을 할 매를 기르는 야산도 부근에 있었다. 그 산이 응봉산이다.

뚝섬에서 나부꼈을 큰 깃발을 생각해 보라 얼마나 웅장했겠는가?.지금 성수대교 서쪽 편에 있는 역인 ‘응봉역(鷹峯驛)’ 부근에 응봉산이 있다. 응봉이 곧 매 응(鷹)자, 봉우리 봉(峯)자, 임금이 사냥을 잘하라고 매를 길렀던 매봉, 곧 응봉산이다. 성수대교 서편 정상에 정자가 있고 강남에서 강북으로 들어올 때 성수대교나 한남대교에서 보면 봄철 개나리꽃이 온산을 다 덮어버리는 돌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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