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노천의 우리역사 산책

   
▲ 시인 정노천

배달시대 5세 태우의 한웅 때 발귀리 선인의 제천송문에서 원방각경(하늘, 땅, 사람의 모양)과 위의 무극, 반극, 태극에 대한 언급이 있다. 기원전 2707년 치우한웅께서 ‘전쟁의 기’로 사용한 ‘것이 좌독기’라고 한다. 이것이 바로 태극 8괘의  ‘천황기’, ‘오방색기’ 등의 시초라고 한다. ‘태극기’라고 하는 치우천왕기(독섬기, 좌독기)는 우리 배달시대 치우한웅의 기상이 서려있다.

좌독기는 ‘군기’로 태극을 중심으로 팔괘와 하늘과 관련된 대상들을 그린 것은 지상의 통치자를 하늘의 원리와 연결시킴으로서 영원한 권위를 상징한다. 현실적으로는 힘과 군법의 위엄을 동시에 상징하는 깃발이기도 하다. 경칩과 상감에는 모든 장수들이 둑섬의 독기아래 모여서 독제를 지낸다. 특히 출병할 때는 뚝섬에 있는 ‘전쟁의 신’인 치우사당 ‘독신사’에 제를 올리고 출병한다. 이순신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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