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청, 주민참여예산사업…발달장애인‧봉사자 등 소통‧공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은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장애인과 더불어 함께’ 캠프를 2박 3일간 제주에서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이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행사로 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직업 및 문화・생태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16년 처음 기획돼 운영된다. 이후 지역사회 장애인 유관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3년 연속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장애인 평생학습 기회 제공 및 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평생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하여 해나무일터와 공동으로 주관해 발달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남부교육청 직원 등 40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캠프는 직업재활시설 견학 및 다양한 조별 과제를 통한 직업탐색, 용두암, 천지연폭포 등 생태학습, 플레이 케이팝 뮤지엄 등 문화학습까지 발달장애인들이 오감만족을 위해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는 다채롭고 유익한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특히 2박 3일 캠프 기간 동안 자원봉사자와 남부교육지원청 직원들이 발달장애인들과 조별활동을 함께 할 예정으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고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을 현장에서 함께 고민 할 예정이다.

이일순 교육장은 “다양한 고민을 가진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단순한 놀이위주가 아닌 직업교육과 문화와 생태학습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캠프를 기획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을 적극 추진해 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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