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효‧예 영등포지구지회, ‘孝 축제’로 경로사상 고취해 귀감

   
▲ 최화엽 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효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충효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어르신들이 주최측에서 따뜻하게 마련한 곰탕과 다과를 먹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노인(老人)공경과 효(孝) 실천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6회 실버노래자랑 및 경로위안잔치(효-축제)가 충․효․예 실천운동본부 영등포구지회(지회장 최화엽) 주최로 성대하게 열려 소외와 질병 등으로 노후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모처럼 즐거움을 선물했다.

또 지난 1년 동안 지역에서 충(忠)과 효, 예(禮)를 다하며 어르신 공경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를 실천한 유공자 표창도 이루어져 밝은 지역사회 건설에 이바지했다.

지난 28일 영등포공원 공연장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18개동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 2,500여명이 참석해 정성이 듬뿍 담긴 곰탕과 떡, 과일로 점심 대접은 물론 여흥과 오락 등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조길형 구청장, 이용주 의장, 홍지만‧문정림(자유한국당 갑‧을)위원장, 김한중(바른미래당, 갑)위원장, 고기판‧유광상(민주당)예비후보, 김춘수(자유한국당)예비후보, 양창호(바른미래당)예비후보, 황무섭(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회장, 시․구의원, 이일희‧심용진(신협)이사장, 회원 등 내빈들도 함께 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최화엽 회장은 “근심걱정을 하며 키워온 자식과 사회로부터 냉대와 소홀함을 직면한 어르신들이 오늘만큼은 흥겨움으로 가득 찼으면 좋겠다.”며 “비록 준비한 것이 어설프고 차린 것이 소찬이지만 정성껏 준비한 만큼 맛있게 드시며 노래와 장기자랑 등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문정림 위원장, 황무섭 회장 등 내빈들은 “어르신들을 위한 신명나는 잔치를 만들어준 충효예 영등포구지회에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선진 대한민국이 가능했던 만큼 모든 걱정 다 내려놓고 즐겁게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1부 기념식을 마친 어르신들은 주최 측이 마련한 점심과 다과를 영등포공원에서 즐긴 후 이어진 2부 행사에서 18개동을 대표해 나온 아마추어 가수들이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냈고 초대가수들의 흥겨운 트롯공연과 노래자랑을 지켜보며 날씨만큼이나 아름다운 추억을 쌓았다.

한편,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경로효친 사상과 이웃사랑을 널리 알려온 김선우, 서민호, 이용주, 최종열 회원이 뜻 깊은 봉사상을 받아 박수갈채를 받았다.

충효예실천운동본부는 나라, 부모, 이웃, 자연사랑을 통한 도덕성회복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세계평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탄생된 단체로 지난 2003년부터 자연환경보호운동, 좋은 세상 만들기 웅변대회, 사랑의 설 떡국나누기, 인문학 개강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이번 제6회 효 잔치 및 노래자랑대회로 주민 곁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갔다.

   

▲ 수육 등 다양한 반찬을 만들어 자원봉사자들이 효를 실천하고 있다.

   
▲ 봉사상 수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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