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세대통합 개방형 경로당 사업 시작

   
 

평소 어르신들이 희로애락(喜怒哀樂)을 즐기는 경로당이 막 자라나는 손자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경험하면서 젊은이들은 수많은 경험을 한 노인을, 어르신은 막 자란 신세대를 서로 공감하는 ‘세대 통합’ 프로젝트가  실시돼 세상을 탈바꿈 시킬 것으로 보인다.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3월 8일 관내 여의도고등학교, 경로당 3개소(구립문래제1, 문래현대3차아파트, 문래현대6차아파트)와 ‘세대통합 개방형 경로당 사업’ MOU를 체결하고 새 출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영숙 관장을 비롯해 강요식(여의도고교)교장, 경로당 3개소 회장이 함께 해 행사를 빛냈다.

강요식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공부보다 더욱 중요한 것을 어르신들과 함께 하며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어르신들과 접할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이 앞으로 어르신들을 자주 만나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영숙 관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관내 학생들은 물론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키워온 어르신들이 함께 벌이는 세대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경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대통합 개방형 경로당 사업은 1,3세대 간 소통을 통한 교류 및 통합을 목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총 600여명의 여의도고 학생이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인지저하예방 프로그램, 스마트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진행한다.<최동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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