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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부터 건강해지는 법김태현 원장(통달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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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8  10: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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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현 한의사

(통달한의원)

반짝 찾아왔던 꽃샘추위도 끝나고 따뜻한 봄이 왔다.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꽃과 나무에도 푸른빛이 도는 등 봄기운이 느껴진다. 따뜻한 봄에는 반갑지 않는 소식도 있는데 그 것은 바로 미세 먼지이다. 최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10만 명이 넘는 국민이 관심을 가질 정도로 최근 대기 질은 심각한 수준이다.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대책을 마련하려 하지만 국내외적인 요인이 결합되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세우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세계 보건기구에서 미세먼지를 발암물질로 규정한 만큼 건강에 큰 영향을 준다.

이러한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우리의 몸을 보호 해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다름 아닌 우리 몸에 있는 '털' 이다. 코의 보기 싫은 털, 피부의 땀, 몸의 기름기 이런 것이 모두 면역과 관련이 있다. 코털이나 귀의 미세한 털, 피부의 털은 이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면역작용을 한다. 입모근이라는 피부의 털과 연결된 작은 기관을 통해서 땀구멍을 적당하게 조절하거나, 아니면 기름을 적당하게 분비하여 피부층의 수분보호와 약산성 (pH)을 유지하게 1차 면역을 작용하게 한다. 특히 머리카락이나 겨드랑이, 성기 부분의 털은 적당한 보온과 호르몬과도 관련이 되기도 한다.

외부의 공기와 맞닿는 기도에는 항상 세균이 살고 있습니다. 이것이 기도를 통해 폐까지 못 내려가는 것은 우리 몸에 일정한 방어구가 있기 때문이다. 코털부터, 입, 후두부의 점막, 섬모의 이물질 배출 뿐 아니라 많은 면역 물질을 '털'이 막아내서 외부의 것을 막아내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이 일종의 면역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미세먼지가 많은 몸철 환절기는 가혹한 자연환경의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바람이 많이 불뿐 아니라 밤낮의 기온차가 아주 심하기 때문에 면역의 기본인 체온을 적당하게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감기가 이 시기에 유행하게 되고 옛사람들은 봄철에 전염병이 돌기 쉽다는 뜻으로 ‘춘위온병(春爲溫病)’이라고 했으며 여기서 온병은 요즘 개념으로 유행성 독감이나 전염병을 뜻한다.

이처럼 봄은 각종 전염병에 걸리기 쉬운 만큼 몸의 면역력을 증강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미세먼지가 심하고, 밤낮으로 일교차가 심한 요즘 면역성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체온 유지에 신경 써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기온 변화에 맞추어 멋보다는 보온성이 높은 옷을 항상 여벌로 준비해 다닐 필요가 있다.

또 봄철의 노곤함으로 수면 패턴이 불규칙해지는 것도 아주 해로운데, 잠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급속히 떨어지니 저녁을 가볍게 먹고 음주는 줄여 일찍 잠에 드는 것이 좋다. 충분하고 깊은 잠은 체내의 면역의 중요한 요소인 혈액의 림프구의 활동력을 아주 높게 만들어 준다.

또한 저녁에 과식을 하게 되면 장에 부담을 주어 장 온도를 떨어뜨리게 되어 체온이 낮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과식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평상시에 위장, 대장이 약한 사람은 항상 몸이 차기 쉽기 때문에 봄철에는 잠자기 전이나 자고 일어나서 손바닥을 비벼서 손을 따뜻하게 한 후 전신을 가볍게 문질러서 체온을 올리면 좋다. 전신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때를 밀듯이 문질러주면 체온 상승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운동량을 겨울철 보다 늘려야 할 필요가 있다. 산행과 같은 적당한 운동을 통해 근육을 키워서 열 생산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좋게 만들어야 한다. 또한 외출을 하고 돌아오면 손을 씩소 입안을 가글하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나 어르신들은 봄철 건강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면역력이 약해졌다고 생각되어지면 침이나 약을 통해서 면역력을 높이고 한방 치료를 통해 경락을 자극하면 봄철 독감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복부에 따뜻한 온찜질이나 왕뜸도 많은 도움이 된다.

만물의 활동을 시작을 알리는 봄! 우리 몸도 활동을 시작하는 단계가 봄인 만큼 건강관리 봄철에 잘 해야겠다.(상담 02-267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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