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수 시의원 사무실 개소식, 문정림 위원장 등 지역 인사 참석

   
▲ 김춘수 시의원이 인사말을 통해 "영등포의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구청장 후보로 거론되는 여야 10여명의 인물 중에 자유한국당의 김춘수 시의원이 맨 먼저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갖고 구청장을 따내기 위한 표밭갈이에 나섰다. 이 같은 현상을 구정(설)을 지나면서 여타 후보들의 개소식과 기자회견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개소식 자리에는 최근 임명된 문정림(자유한국당, 을) 위원장을 비롯해 갑‧을 지역 구의원과 단체장 등이 참석해 봄처럼 환하게 비치는 ‘꽃’이 돼 달라는 내용으로 승리를 기원했다. 또 강요식(구로 갑)위원장, 강감찬 시의원, 탤런트 장욱재(‘여로’ 주인공)씨 등 동료 시‧구의원 등도 함께 해 힘을 실어줬다. 여기에 당내 구청장 후보로 거론되는 양창호 전 청와대 행정관, 이용주 의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김춘수 의원은 개소식에서 “45년 전 대신시장에 불이 났다. 또 그때 심었던 은행나무가 고목으로 변했다. 김춘수는 그 기간을 영등포와 함께 했다”며 이 지역과의 인연을 소개한 후 “초심의 마음으로 영등포의 발전을 꾀하고 주민을 섬기며 빛나는 역사와 영광을 되찾아 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정림 위원장은 “지도자는 무엇을 했느냐보다 어떤 내용으로 얼마나 변화를 가져왔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다.”며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고 강요식 위원장, 강감찬(건설위원장) 시의원, 이용주 의장 등도 축사를 통해 김춘수 시의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 김춘수(왼쪽 두 번째)시의원이 문정림 위원장 등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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