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식 구의원(신길4․5․7동)이 지난 21일 열린 제205회 2017년도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동주민센터 회의자료’와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권영식 의원은 “지방선거에 즈음해 동주민센터의 회의자료 홍보성 유인물에 특정인을 게재한 사진을 넣은 것은 고의적인 의혹을 넘어 합법을 가장한 위법행위가 아닌가 의심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선거에 출마한다는 소문이 나있는 특정인이 모금함에 봉투를 넣는 사진을 따뜻한 겨울나기 홍보기사와 함께 동주민센터 회의자료에 게재해 배포한 것은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문제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에 대해서는 사실 여부를 떠나 그 의혹만으로도 선거의 정당성을 훼손하고 결과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키울 수 있으므로, 관련 의심을 받을 수 있는 행위가 없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1,400여 명 공무원 중 특정인물을 선택한 것은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의도된 행위라고 보이는 것은 나만의 기우이길 바란다.”라며 공무원의 엄정 중립과 함께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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