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자 의원, 장애인 지원대책 등 구정질문 5~6개 항목 실시

   

박정자 구의원이 제2차 본회의에서 날카로운 내용으로 구정질문을 하고 있다.

 

영등포구의회 박정자 의원(신길6동, 대림1․2․3동)은 지난 13일 열린 2017년도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각종 현안 문제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박정자 의원은 ▲장애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 ▲앞서가는 교육도시 건설 ▲겨울철 저소득층 지원 사업 ▲민방위 비상 급수시설 관리 ▲남부도로사업소 이전 부지 및 대림3유수지 활용방안 등 구정 전반에 걸쳐 집행부의 책임 있는 답변을 이끌었다.

먼저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원 대책과 관련해 “서울시에 시각장애인복지관 5개소와 강서구를 비롯한 11개 구에 점자도서관이 설치 운영되고 있으나 우리 구에는 전무한 실정”임을 지적하고 점자도서관 설치 문제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또한 신길5동에 소재한 영등포사랑나눔복지관에 대해 식당, 화장실 등 시설이 협소해 장애인들이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므로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할 것을 요구했다.

다음으로 “대림동 지역에는 고등학교가 한 개도 없어 주민 불편 및 지역발전에 심각한 저해요인이 되고 있으므로, 교육 정원이 미달되는 초․중학교를 통폐합 또는 이전조치하거나 대림동 지역 특성을 고려한 특성화고나 국제고교 등을 설립하는 방안”을 촉구했으며, 어린이집의 지도점검 시 반복되는 위반사항을 줄일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요구했다.

이어 저소득층 주민에 대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자원봉사자 확대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민방위 비상 급수시설 중 음용이 가능한 시설은 단 1개소에 불과한 실정”임을 지적하고 확대 설치를 촉구했으며, 남부도로사업소 이전 부지와 대림3유수지 활용방안에 대해 질문해 집행부의 성실한 답변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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