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사러가시장, 대림중앙시장 등 현장점검 나서

   

▲ 행정위원들이 신길동 사러가 시장 등에 들려 현장의 장단점 등을 점검하고 있다.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위원장 김길자)는 지난 11월 30일 사러가시장, 대림중앙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길자 위원장을 비롯한 행정위원회 위원들은 먼저 신길동에 위치한 ‘사러가시장’에 방문했다. ‘사러가시장’은 지난 2016년 중소기업청 골목형시장 육성 사업비 4억8000만원을 투입해 세계 전통 음식 25가지를 맛볼 수 있는 ‘사러가57야시장’으로 새롭게 개장한 바 있다.

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지역경제과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실적 및 운영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시장 시설 등을 둘러봤다.

위원들은 “지난해 25개의 부스로 개장하였으나 현재는 2~3개의 부스만 영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기존 상인들의 무관심과 비협조가 침체의 한 요인으로 작용한 바, 시장 법인과 상인회가 소통·화합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열고, 법인과 상인회가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업종 전환, 리모델링 등을 통하여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위원들은 대림동에 위치한 ‘대림중앙시장’에 방문했다. ‘대림중앙시장’은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2020년까지 총 1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통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즐기고 관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대다수 위원들은 “중국 동포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적인 여건을 잘 활용하여 영등포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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