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 파크원/남서울아파트 현장점검 실시

   

▲ 사회건설위 의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각종 사업을 이모저모 살피고 있다.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정영출)는 지난 1일 여의도에 위치한 파크원 공사현장과 청소년자율공간 조성현장, 신길동 남서울아파트 등 관내 주요 현장을 방문했다.

정영출 위원장을 비롯한 사회건설위원회 위원들은 먼저 여의도 파크원 공사현장에 방문해 사업 경과 및 지하공간개발 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여의도 파크원은 2008년 착공한 후 장기간 공사가 중단되다가 올해 1월 공사를 재개했으며, 이와 함께 기존 여의도역에서 SIFC까지 연결되는 지하도로를 파크원까지 연장하는 지하공간개발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위원들은 “장기간 공사가 지연된 데에 따른 안전 문제에 각별히 신경 쓰고 지진에 대비한 내진설계를 철저히 할 것”과 “소음‧분진 등 주민 피해가 없도록 신경 쓰고, 초고층 건물이 지어지는 만큼 주변에 지반 침하, 동공 발생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위원들은 여의도 원효대교 앞 교차로 지하보도에 위치한 ‘청소년 자율공간’ 조성 현장에 방문했다. 구는 내년 4월까지 폐쇄된 지하보도를 리모델링하여 북카페, 파티룸, 액티비티룸 등 청소년이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과 자치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위원들은 지하보도 개선공사 현장을 둘러본 후 “청소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건전한 놀이공간이 조성되도록 노력할 것”과 “조속한 공사 시행으로 많은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의원들은 신길10재정비촉진구역에 방문해 건축물 정밀안전진단용역 결과 D~E등급을 받은 남서울아파트 등 인근 주택의 현황을 살핀 후 “오랜 기간 재개발이 지연된 지역인 만큼 아파트와 단독주택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재개발이 빠른 시일 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많은 노력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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