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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미술의 매력, ‘극대화’이상태 작가, 관조적 삶이 만든 ‘동양의 전통미’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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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28  15: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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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尋思圖 17-17 , 73×61cm 혼합지, 먹, 아크릴.

 

여촌 이상태 작가는 오는 11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종로구 인사동 소재의 G&J 광주-전남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진행한다.

이상태 작가는 우리나라 문인화의 시조 허소치 선생의 고향인 진도에서 태어나 금봉 박행보 선생으로부터 문인화를 사사했고 조선대학교와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다. 1985년 제4회 봄 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묵매도를 출품해 미술대전 최초로 서예가 아닌 사군자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의 그림들은 긴장과 파격, 충만과 공허가 동시에 공존한다. 생명현상을 관조한 자의 깨달음을 화두처럼 던져 놓은 것이기에 그렇다. 이번 개인전은 2016년에 (사)문화예술나눔과 프랑스 정부지원으로 운영되는 노르망디 USINE UTOPIK과의 한불 작가 교환 프로그램에 선정돼 약 2개월 동안 프랑스에서 작업하고 그 작품들을 USINE UTOPIK에서 2달 동안 전시 그리고 LeDOC예술센터에서 초대한 3개월간의 연장전시를 되돌아보는 성격도 있다.

개인전의 주제는 심사도(尋思圖)이다. 주로 동양의 전통적인 재료인 한지와 먹 그리고 서양재료인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마치 고분벽화를 보는듯한 중후한 이중구조의 독자적인 질감표현으로 나타낸 소나무 시리즈 작품에서는 토테미즘 신앙도 느껴진다. 그가 꾸준히 작업해오는 우주의 기운을 담는 다완 작업에서는 이번에는 프랑스 레지던스에서 아련하게 느꼈던 동방의 빛도 담았다.

이상태 작가는 “순수 문인화를 비롯해 먹, 유화, 아크릴 등 재료를 자유롭게 활용한 작품을 통해 전통 미술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싶었으며,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전시를 통해 화가의 역할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광주, 전남 출신 작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G&J 광주-전남갤러리에서 개인전이 펼쳐져 우리 전통과 지역적 향토색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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