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12월 21일까지 예산안․행정사무감사․업무보고 등

   

▲ 영등포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용주 의장을 사회를 보고 있다.

 

제205회 영등포구의회(의장: 이용주) 제2차 정례회가 11월 20일 개회식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2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제7대 의회 마지막 정례회인 만큼 17명의 의원들은 민생 챙기기 등 풀뿌리 자치 열기가 다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주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회기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새해예산안 및 조례안심의, 구정질문, 업무보고 등이 상정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심도 있는 의정활동이 요구된다.”며 “집행부 측의 성실한 준비와 동료의원들의 깊이 있는 의정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시된 1차 본회의에서 조길형 구청장은 “‘교육․복지․사람중심의 새 영등포’를 목표로 구민이 행복한 영등포를 위해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쳐왔다”며 “새해 예산안은 성장 동력사업과 주민숙원 사업에 역점을 둬 편성한 만큼 합리적인 심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인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과 함께 2018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포함한 총 40여 안건이 다뤄진다.

주요 내용을 보면 정선희 의원이 발의한 성인문해 교육 지원을 비롯해 관광 진흥(김길자 의원), 공공복합건물 관리 및 운영(고기판 의원), 의류수거함 설치(유승용 의원),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정영출 의원), 미세먼지 저감(박미영 의원)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

이 외에도 장학기금‧영등포문화재단 출연금 동의안, 신길역세권 장기전세 주택과 관련한 의견 청취의 건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첫날인 지난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201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따른 구정 연설의 건을 처리했다. 21일부터 24일까지는 구청 각 국별 업무보고,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행정사무감사,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6일간은 상임위별 2018년도 예산안 심사한다.

12월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질문이 진행되고 이와 함께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안건을 심사한다. 이후 12월 14일부터 20일까지 예결특위에서는 상임위를 거친 새해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계수 조정을 한다.

마지막 날인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 조례안과 의견 청취 등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한 후 폐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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