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수 시의원, “안전사고 예방 대책, 대규모 공사장에만 적용”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춘수의원은 9일 열린 도시기반시설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관내에서 공사 중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김춘수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공사 중 안전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 84건의 재해가 발생했으며 사망 7명, 부상자는 8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규모 공사장에서도 2015년 4건, 2016년 5건, 2017년 1건 등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춘수의원은 “서울시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도로 대책을 마련한다고 하지만 매년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게다가 서울시의 안전사고 예방 대책은 대규모 공사장에만 적용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며 소규모 안전사고 저감대책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영등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